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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정청래 발언에 야권 맹폭
2025-09-24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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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앞서 보신 정청래 대표의 이 발언, 야권은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그럼 여당 대표는 뭐라도 되냐"고 되물었고, 앞 부분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 강성층에만 휘둘리는 걸 꼬집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동조하며 "대법원장이 뭐라고" 언급하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 대표가 뭐라고?" 라는 말로 맞받아쳤습니다
"대법원장은 삼권분립의 상징"이라며 "정 대표의 발언은 권력에 취한 오만"이란 비판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삼권분립 체계하에서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주진우 의원은 민주당 상황과 엮어 풍자했습니다.
"대통령도 갈아치우는데"라는 정 대표의 말을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고 생각할 거고, 정 대표도 "나도 미애 때문에 미치겠다"고 생각할 거란 겁니다.
"명청대전에 추미애 참전" 이라는 평가를 덧붙이며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강성층에만 휘둘린다는 논리로 여당을 꼬집었습니다.
[신지호 /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허니문 기간에 레임덕이 시작된 정권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명청 갈등에 이어서 당내 갈등까지."
개혁신당도 가세했습니다.
"민주당의 '갈아치우기 정치'는 결국, 자기 당 대통령인 이재명까지 집어삼킬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 이승은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