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톱시드 고민호, 이서아 장호배 주니어 테니스 남녀부 결승 진출. 대회 첫 우승-2연패 도전
2025-09-25 19:58 스포츠
남자 주니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고민호. 테니스코리아 제공
톱시드 고민호(양구고)와 이서아(춘천SC)가 나란히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대회인 장호 홍종문배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고민호는 25일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지시은(ATA)을 2-0(7-6, 6-2)으로 누른 뒤 4강에서 조민혁(남원거점SC)을 2-0(6-2, 6-4)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고민호는 조민혁의 한살 터울 형 조세혁(남원거점SC)을 제압한 2번 시드 정연수(제이원TA)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조세혁 조민혁 형제는 모두 결승 문턱에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장호배 2연패를 노리는 여자 주니어 최강 이서아. 테니스코리아 제공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이서아가 중학생 돌풍을 일으킨 이예린(군위중)을 2-0(6-2,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서아는 3번 시드인 지난해 준우승자 심시연(GCM)을 상대로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이서아와 심시연은 2년 연속 결승에 맞붙게 됐습니다.
결승은 26일 열리는 데 여자부가 오전 11시부터 시작하고, 남자부가 그 뒤를 잇습니다.
채널에이는 유튜브 채널 아하를 통해 결승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 윤용일 대한테니스협회 미래국가대표 전임 감독이 해설을 맡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