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몰몬교회서 차량돌진·총격·방화…2명 사망·8명 부상

2025-09-29 07:38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현지시간 28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 지역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몰몬교)에서 총격 및 방화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엔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총격범은 예배 중이던 교회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내려 총격을 가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가 총격 및 방화 사건으로 거대한 화염에 휩싸여 있다.(사진/뉴시스)

대형 화재로 번진 가운데 구조당국이 건물에 진입할 수 있게 되면 추가 희생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큽니다.

출동한 경찰은 총격범과 교전 후 현장에서 그를 사살했습니다. 용의자는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자택 수색과 휴대전화 기록 검토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