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박진영 “최대 음악축제 만든다”

2025-10-01 19:2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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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이자 연예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 씨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죠.

오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한복 입고 응원봉을 들고 나와, K-팝을 살릴 안을 밝혔습니다. 

이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합니다. 

응원봉을 두고 대통령은 탄핵 찬성 집회를 박 위원장은 K-팝을 언급했습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지난 겨울에 많이 봤던 거네요."

[박진영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다른 공연은 그냥 와서 관객, 소비자 여기에 그친다면 K-팝은 '아니야 우리는 팀이고 파트너야. 함께하는 거야'라는 메시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팬주권주의. 정말 중요한 거예요. 자기를 주인으로 느끼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죠."

두 사람은 포토 부스로 이동해 젊은 층이 많이 찍는 인생네컷을 촬영했습니다. 

박 공동위원장은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씨를 처음 뿌릴 때가 힘들었군요."

[박진영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당시)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 자체가 없었어갖고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를 이길 페스티벌을 기획하겠다며, K-컬쳐 시상식도 예고했습니다. 

[박진영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가장 팬들을 들뜨게 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준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를 선정해서 시상하는 시상식을…."

르세라핌, 스트레이키즈 등 인기 K-팝 그룹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혜리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