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한국의 맛’ 에드워드 리 총괄

2025-10-01 19:21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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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이번 APEC 정상 만찬의 총괄을 맡게 됐습니다. 

한식을 바탕으로 21개국 정상의 입맛을 사로잡을 어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낼까요?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스타 셰프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 

[현장음]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 이것이 바로 한국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는 28일 열릴 경주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의 총괄 셰프에 선정됐습니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진행될 이번 만찬에는 21개국 정상들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미국에서 3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지난 2023년 백악관에서 한미 국빈만찬 음식을 준비한 경험도 있어 만찬 총괄의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리 셰프가 전통 장을 비롯한 한식에 큰 관심을 나타낸 만큼, 만찬 메뉴에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워드 리 / 요리사 (지난 1월)]
"평생에 걸쳐 한국 음식을 먹어왔습니다. 장에 호기심이 많아요. 간장, 된장, 고추장. (한식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만찬은 리 셰프 총괄 아래 라한호텔과 서울 롯데호텔 셰프들이 총출동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