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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20분 만에 불길 잡아
2025-10-05 19: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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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변에 있던 차량들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이른 주말 아침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은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차된 전기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배터리 폭주를 우려해 불길을 잡은 뒤에도 바깥에 설치한 수조로 차량을 옮겨 열을 식힙니다.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8시쯤.
[강대윤 / 화재 아파트 입주민]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신고가 돼가지고 거의 소방차가 20여 대 가까이가 집중적으로 와서…"
불이 났던 주차장 내부에 오면 화재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천장의 주차장 구조물들까지 이렇게 녹아내리거나 휘었습니다.
불길을 발견한 아파트 관리 직원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소방대원 60명이 투입돼 질식소화포 등을 동원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가 난 차량은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과 소방은 내일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합니다.
오늘 정오쯤에는 경기 평택화성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탑승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돼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구혜정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