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143건…91건 신변 확인”

2025-10-14 15:57   사회

 지난 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8월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APK 홈페이지 캡쳐)

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캄보디아 관련 한국인 실종·감금 의심 신고가 전국적으로 143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신고 대상자의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진행 중인 사건은 52건입니다.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사한 사건 신고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로운 신고들도 접수되고 있어 관련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