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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인천공항 도착…관할서로 호송
2025-10-18 08:48 사회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37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전 8시께 인천공항 모습. 사진=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 탑승 시점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국내 도착 직후 체포영장이 집행됩니다.
경찰은 인천공항에 차량 23대를 배치했으며 입국 절차를 마친 호송 대상자들을 분산 호송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호송차로 옮겨진 이후 관할 경찰서로 압송될 계획입니다.
주요 혐의는 보이스피싱, 리딩방 투자사기, 로맨스스캠, 노쇼사기 등입니다.
송환자 64명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스캠(사기) 단속 과정에서 검거됐고, 5명은 스스로 신고해 구출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