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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에서 7층 아파트 한 채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일가족이 매몰됐는데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온한 아침 시간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더니 동네가 먼지로 뒤덮입니다.

주변에선 전기 스파크까지 튑니다.

현지시각 어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인접한 한 마을에서 7층짜리 소형 아파트 한 채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2층에 살던 가족 5명이 매몰됐는데, 세남매 중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아이들의 부모를 찾고 있습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근 지하철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크레인 한 대가 건물에서 무언가를 끌고 나오더니 미리 준비해 둔 차에 싣습니다.

다름 아닌 현금인출기입니다.

현지시각 26일 영국 런던 밀턴케인즈의 한 슈퍼마켓에서 현금인출기가 통째로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당은 크레인을 남겨둔 채 도망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수배해 쫒고 있습니다.

강 위 선박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현지시각 그제 밤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 항해하던 한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유람선에는 승객 20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튀르키예 아파트 폭삭…5명 매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