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정상, 첫 만남부터 헤어질 때까지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이었는데요.
19초간의 악수부터 나란히 함께 걷고, 헤어질 땐 나눈 귓속말까지, 그들의 행보를 장하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회담장 입구에서 먼저 나와 기다린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습니다.
잠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등장하자 반갑게 손을 뻗어 맞이했고 시 주석도 손을 내밀어 악수합니다.
2019년 이후 6년 만의 만남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듯 시 주석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카메라만 바라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쓰다듬으며 친밀감도 표시해 보지만 두 정상의 시선은 자주 엇갈렸습니다.
대신 시 주석은 취재진을 향해서는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담장에선 양측이 통역을 포함해 7명 씩 마주보고 앉았는데,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이, 중국에서도 왕이 외교부장과 왕원타오 상무장관 등 외교와 재무 관련 인사들이 배석했습니다.
100분 간의 회담이 끝난 뒤에는 두 정상이 어색함이 풀린 듯 대화를 나누며 나란히 회담장을 걸어 나왔습니다.
이번엔 시 주석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귓속말로 이야기 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먼저 계단을 내려가라고 안내했고 차에 타려는 시 주석에게 다가가 한 번 더 인사한 뒤 자신의 차로 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두 정상, 첫 만남부터 헤어질 때까지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이었는데요.
19초간의 악수부터 나란히 함께 걷고, 헤어질 땐 나눈 귓속말까지, 그들의 행보를 장하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회담장 입구에서 먼저 나와 기다린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습니다.
잠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등장하자 반갑게 손을 뻗어 맞이했고 시 주석도 손을 내밀어 악수합니다.
2019년 이후 6년 만의 만남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듯 시 주석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카메라만 바라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쓰다듬으며 친밀감도 표시해 보지만 두 정상의 시선은 자주 엇갈렸습니다.
대신 시 주석은 취재진을 향해서는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담장에선 양측이 통역을 포함해 7명 씩 마주보고 앉았는데,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이, 중국에서도 왕이 외교부장과 왕원타오 상무장관 등 외교와 재무 관련 인사들이 배석했습니다.
100분 간의 회담이 끝난 뒤에는 두 정상이 어색함이 풀린 듯 대화를 나누며 나란히 회담장을 걸어 나왔습니다.
이번엔 시 주석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귓속말로 이야기 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먼저 계단을 내려가라고 안내했고 차에 타려는 시 주석에게 다가가 한 번 더 인사한 뒤 자신의 차로 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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