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더 자세한 내용,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스튜디오에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미중 간 논란의 핵심은 다 풀린 건지요? 이제 싸움은 다 끝난 겁니까?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어느정도 만족감 가지고 서로 헤어진듯. 휴전이란 표현 많이 쓰던데 그것보단 서로 충격 완화하는 조치 취했다, 대두 그리고 펜타닐, 미국은 미국대로 필요한 것 받아냈고 희토류 1년 유예를 받아냈다는 것이고, 중국 역시도 11월 1일부터 시행될 수도 있었던 100% 관세가 유예됐다는 것이라 서로 간의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이번에 기회에서 서로 간에 얻어간 것 같습니다.
Q. 미중 둘 중 노골적으로 누가 이긴 거라고 봐야 합니까?
싸움에 10대 0이 없죠. 어떻게 보면 5.5대 4.5 인데 기본적으로 중요한 함의는 이번 김해에서 열린 미중 간의 협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양국이 협상 구조를 만들고 관리하겠다는 그 구조를 만든 것 같아요. 서로 간에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 그러나 서로 좀 지켜보겠다, 서로 간에 무기를 하나씩 주머니에 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측이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가지고 그러나 서로 간에 정책과 행동을 보아가며 주머니 속에 있는 자신들의 송곳은 여전히 가지고 있겠다는 것. 중국의 입장에서는 희토류, 미국의 입장에서는 관세. 이런 것들을 계속 유지하면서 내년 4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한다는 소리도 들려오니 그때까지 지속적으로 협상의 구도를 유지할 것 같아요.
Q. 오늘 두 사람 6년 만에 만났는데, 두 사람 모습 보시니까 케미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다른 모습과 달리 매우 신중했던 것 같아요. 단, 트럼프 대통령이 좀 적극적인 구애를 했죠.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통치자라는 표현을 썼을 뿐만 아니라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푸른색의 넥타를 했죠. 오늘은 빨간색의 넥타를 했어요. 물론 '마가' 색깔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빨간 색깔이기도 해서요.
여러 가지 좀 적극적으로 대한 것 같아서, 또 끝나고 나올 때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양 정상 간에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난 것 같습니다.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는 좀 의미를 부여하고 싶죠. 사실 전 세계가 지금 부산을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외교 행사 계기에 열린 거죠.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해야 하는데 시 주석은 내년에 열릴 APEC의 의장국 대표로 온 것이기 때문에 절호의 찬스인 것이고요. 우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귀추를 모아가면서, 양국이 우리에게 주요한 무역 국가, 교육 국가 파트너이기 때문에 면밀히 봐야겠죠. 우리는 소위 요새 유행하는 말인데 '페이스 세이빙' (체면 세우기)을 잘 했다고 봅니다.
Q. 출렁이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사라진 건가요?
그렇죠 이제 불확실성이라기보다는 예측성이 생겼죠. 두 국가가 소위 정면으로 충돌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대만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으니까요. 두 번째는 그러나 서로 간에 면을 세워가며 소통 구조를 만들면서 내년 4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협력 혹은 협상하겠다는 구도를 만들었어요. 그건 상당히 대한민국 영토인 김해에서 열린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Q. 미중 간 논란의 핵심은 다 풀린 건지요? 이제 싸움은 다 끝난 겁니까?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어느정도 만족감 가지고 서로 헤어진듯. 휴전이란 표현 많이 쓰던데 그것보단 서로 충격 완화하는 조치 취했다, 대두 그리고 펜타닐, 미국은 미국대로 필요한 것 받아냈고 희토류 1년 유예를 받아냈다는 것이고, 중국 역시도 11월 1일부터 시행될 수도 있었던 100% 관세가 유예됐다는 것이라 서로 간의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이번에 기회에서 서로 간에 얻어간 것 같습니다.
Q. 미중 둘 중 노골적으로 누가 이긴 거라고 봐야 합니까?
싸움에 10대 0이 없죠. 어떻게 보면 5.5대 4.5 인데 기본적으로 중요한 함의는 이번 김해에서 열린 미중 간의 협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양국이 협상 구조를 만들고 관리하겠다는 그 구조를 만든 것 같아요. 서로 간에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 그러나 서로 좀 지켜보겠다, 서로 간에 무기를 하나씩 주머니에 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측이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가지고 그러나 서로 간에 정책과 행동을 보아가며 주머니 속에 있는 자신들의 송곳은 여전히 가지고 있겠다는 것. 중국의 입장에서는 희토류, 미국의 입장에서는 관세. 이런 것들을 계속 유지하면서 내년 4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한다는 소리도 들려오니 그때까지 지속적으로 협상의 구도를 유지할 것 같아요.
Q. 오늘 두 사람 6년 만에 만났는데, 두 사람 모습 보시니까 케미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다른 모습과 달리 매우 신중했던 것 같아요. 단, 트럼프 대통령이 좀 적극적인 구애를 했죠.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통치자라는 표현을 썼을 뿐만 아니라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푸른색의 넥타를 했죠. 오늘은 빨간색의 넥타를 했어요. 물론 '마가' 색깔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빨간 색깔이기도 해서요.
여러 가지 좀 적극적으로 대한 것 같아서, 또 끝나고 나올 때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양 정상 간에 어느 정도 만족감을 가지고 그 자리를 떠난 것 같습니다.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는 좀 의미를 부여하고 싶죠. 사실 전 세계가 지금 부산을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외교 행사 계기에 열린 거죠.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해야 하는데 시 주석은 내년에 열릴 APEC의 의장국 대표로 온 것이기 때문에 절호의 찬스인 것이고요. 우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귀추를 모아가면서, 양국이 우리에게 주요한 무역 국가, 교육 국가 파트너이기 때문에 면밀히 봐야겠죠. 우리는 소위 요새 유행하는 말인데 '페이스 세이빙' (체면 세우기)을 잘 했다고 봅니다.
Q. 출렁이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사라진 건가요?
그렇죠 이제 불확실성이라기보다는 예측성이 생겼죠. 두 국가가 소위 정면으로 충돌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대만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으니까요. 두 번째는 그러나 서로 간에 면을 세워가며 소통 구조를 만들면서 내년 4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협력 혹은 협상하겠다는 구도를 만들었어요. 그건 상당히 대한민국 영토인 김해에서 열린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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