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늘(30일)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한화오션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결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주전의 결정권을 쥔 카니 총리가 한화오션을 직접 방문한 것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동행해 한화오션 잠수함의 성능을 소개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배치-Ⅱ를 캐나다 해군 빅토리아급 대체 모델로 제안한 상태입니다.

빠른 납기와 검증된 운용 경험을 내세워 캐나다의 작전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내년 계약 시 2035년까지 4척, 2043년까지 12척 납품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이 K-방산의 글로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과 독일 업체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