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은 29일 발표한 공식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오전 11시 경주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대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갈등 해소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양측은 이달 초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100% 추가 관세로 정면 충돌했는데, 지난 주말 고위급 회담을 통해 잠정 휴전했습니다. 이번에 두 정상이 만나 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이 끝나면 1박2일간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낮 12시55분께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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