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참석자가 28일 오후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대한상공회의소 제공)
APEC CEO 서밋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주제는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입니다.
개회식에는 APEC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도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AWS CEO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째날에는 세계 경제, AI, 금융, K-Culture, 디지털화폐, 탄소중립 등 9개 세션이 열립니다.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태지역 CEO를 시작으로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맷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 부사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HQ 총괄대표,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부총재, 리우창동 징동닷컴 CEO 등이 연설에 나섭니다.
K-pop 그룹 BTS의 리더 RM도 이날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과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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