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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앞두고 푸틴 만난 北 최선희…북러관계 강화 강조

2025-10-28 10:55 국제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사진출처 : 노동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28일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모스크바 크렘림궁에서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최 외무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인사를 정중히 전달했고, 푸틴 대통령도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측이 공개한 북러 외무상 회담 공보문에는 "양국 사이의 고위급 왕래 및 다방면적인 협력 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 국제 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 의사소통이 진행되었으며 토의된 모든 문제에서 견해 일치를 이룩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북한 측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특수 군사작전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취하는 러시아 측의 모든 조치에 대한 변함없는 공감과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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