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정 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적인 2025 경주 APEC 성공을 위해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때다. 외교의 최종 목표가 국익 추구인 만큼 국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전 세계인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02년 월드컵 때 야당이던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가 무정쟁에 합의했고, 1998년 IMF 때도 국회의장 주도로 무정쟁을 합의한 바 있다"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도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야권 지도자가 주도해서 정쟁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성공만을 위해 노력했던 역사가 이번 주에 다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 해야 할 말도 많고 다뤄야 할 이슈도 많지만 적어도 이번 주에는 불가피한 정책 발언만 하고, 정쟁적 발언을 삼가도록 하겠다"며 "야당도 국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조심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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