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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드론 폭격…헤즈볼라 사령관 살해

2025-10-26 09:15 국제

 레바논의 국경 마을 크파르 테브니트에서 9월 18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불타는 주택들.(사진/뉴시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5일 레바논 남부를 무인기로 폭격해 헤즈볼라 사령관을 살해하고 다른 한 명을 다치게 했다고 레바논과 이스라엘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레바논 관영 NNA통신은 이번 공습이 25일 정오 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나바티예 지역에 있는 하루프-지브치트를 잇는 고속도로 변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차량을 폭격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 비상작전 센터에서는 이 공습으로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다쳤다고만 발표습니다. 하지만 레바논군 정보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사망자의 이름이 제인 푸투니 사령관이며 헤즈볼라의 정예군 라드완 부대의 사령관이라고 제보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이스라엘군도 이번 공습에 대한 성명을 발표, 푸투니가 라드완 군의 대전차부대 사령관이었으며 최근에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군의 기반 시설을 재건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2024년 11월 27일부터 정전협정이 발효됐습니다. 이후 주로 가자 전쟁으로 인해 일어났던 양측의 충돌과 교전은 대체로 중지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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