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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2공수부대 병력 2000명 중동 파견…지상군 7000명 규모로 이란 압박

2026-03-25 18:54 국제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병사들 모습 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부대원 약 2000명의 중동 급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미 행정부가 제82공수사단 병력 약 2000명을 중동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병은 대대급 병력 2개와 지원부대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구두 명령 형태로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2공수사단은 신속 전개가 가능한 공수부대로, 강습 낙하 작전에 특화된 미군 핵심 전력입니다. 특히 18시간 이내에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기동력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한 미 해병대 제31원정대 2500명은 27일 중동 해역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출발하는 해병대 제11원정대 2500명도 조만간 중동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000명에 달하는 이들 병력까지 합치면 미 지상군 전력은 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대규모 병력을 이란에 보내고 있어 일각에선 미국이 ‘양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블룸버그는 “백악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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