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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속도전 요구에…‘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행안위 소위 통과

2026-03-24 18:10 정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어제(23일) 국회에서 삭발식을 했던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오늘(24일)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1소위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출처 뉴스1)

부산을 국제적인 항구도시로 지원하는 내용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오늘(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이헌승·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난 2024년 공동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부산 내 국제 물류·금융 특구 지정, 관세 면제 혜택, 외국계 기업 유치와 재정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부산시가 독자적으로 도시 개발과 투자 유치를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발의 이후 2년 넘게 처리가 늦어지면서 야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부산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23일) 법안 심사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삭발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이 오는 6·3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자 여당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전 의원도 오늘 아침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특별법 처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특별법은 빠르면 오는 26일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다음 주 본회의를 문턱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시장은 "법안이 발의된 지 2년이 지나 어제 국회에서 삭발까지 결행하고서야 민주당이 법안소위를 통과시켰다"며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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