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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17년여 만에 최고치

2026-03-23 10:20 경제

이란 사태 고조로 유가 급등·증시 급락·강달러 위협이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17년여 만에 151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23일 오전 10시 1분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오후 종가 대비 10.8원 오른 1511.4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 2009년 3월 10일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1511.5원, 장 중 1561.0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중동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증시 급락·강달러 위협이 지속되면서 환율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에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를 공습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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