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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트럼프, 이란 전쟁 끝내기 전까지 시진핑과 회담 일정 보류”…백악관은 부인

2026-03-22 13:05 국제

 지난해 10월 경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종료될 때까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재논의하지 않기로 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단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1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 당국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이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잘 아는 한 외교관과 트럼프 행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은 “정상회담의 다음 일정은 이란 분쟁의 격화 국면이 끝난 뒤에야 제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회담은 이달(3월) 말로 예정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약 한 달 정도 연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그는 회담 시점을 “약 한 달 반 후”로 언급하며 추가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미국과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재조정을 두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미 중국 대사관 역시 정상회담 일정 지연 여부에 대해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밝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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