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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이진숙 주호영 어디로? [뉴스A CITY LIVE]

2026-03-23 21:57 정치

이제 국내 정치권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대구가 다른 의미로 상당히 뜨겁습니다.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일요일밤 기습 컷오프, 공천에서 배제됐고, 이 두 사람의 반발 목소리가 큽니다.

이남희 선임기자 나와있습니다

Q. 일단 오늘 뉴스 살펴보면요. 국민의힘 최고위에서는 재검토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 대구시장 후보 9명 중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주호영 의원 등 3명 컷오프 한다고 어젯밤 발표했죠.

최근 실시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보면 컷오프된 이진숙 전 위원장이 선두고 주 의원이 뒤를 잇거든요.


컷오프된 당사자들 반발, 거셌습니다.

특히 주 의원, "바로 잡지 못하면 대표 자격이 없다"며 장 대표 압박했죠. 

장 대표, 뒤집기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공관위 결정 존중한다고 했는데요. 

이정현 위원장, 부산은 박형준 시장은 컷오프 주장했다가 의원들 반발로 물러났지만 대구는 절대 못 물러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하더라고요.

Q. 국회 부의장인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어요?

주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직후 이런 반응 보였죠.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고려하겠다, 안 받아들여지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 했거든요.

사실 주 의원이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하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주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단 시나리오 거론됐었잖아요.

이른바 국민의힘에 맞서는 주호영-한동훈 무소속 연대죠.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선 원치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오늘 국민의힘 복수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까요. 

주 의원이 지금 당장은 화가 나 반발하지만 탈당 안 할 것이란 관측 내놓더라고요. 

만약 무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하면 재기가 어려워지고 선거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단 겁니다. 

Q. 주호영 부의장의 결정에 따라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자리도 결정된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한 전 대표는 지금 어떤 입장인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보다 부산 출마에 더 마음이 가 있단 얘기도 일부 측근들 사이에서 나왔었는데요.

한 전 대표 측 여러 관계자들에게 오늘 물어보니 결정된 건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상황이 가변적인 만큼 신중하게 지켜보고 유연하게 움직일 거라고 했습니다. 

대구시장이나 부산시장 후보가 누구로 결정되고, 또 어떤 지역구가 나올지 최종 그림 보고 결정해야 한단 거죠. 

한 전 대표도 지금 재보선 출마 얘기 하는 건 성급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Q. 그런데요.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로 일종의 배제 대상이 됐다면 이진숙 전 위원장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재보궐 선거로 부활시키는 각본이 있다는 겁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금은 극렬 반발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재보궐 선거 출마로 조율이 되는 겁니까?

이진숙 전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선  "단 한 번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간다는 말씀을 드린 적 없다"고 반발했죠.

하지만 당이 이 전 위원장을, 대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하고 이 전 위원장도 결국 받아들일 거란 관측 많더라고요.

당장 이정현 위원장 컷오프된 후보들 향해 "더 크게 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거든요. 

강성 보수인 유튜버 고성국 씨도 이 전 위원장을 더 크게 포진시켜야 하지 않나, 즉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뜻이란 취지의 해석 내놨고요.

아예 김민전 의원은 "국회에 들어와 부족한 전투력 보충해달라"고 이진숙 전 위원장에게 요청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원내 입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성 보수층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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