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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결정” vs “현직 지사 경선 보장 아냐”…김영환 ‘컷오프’ 가처분 심문서 공방

2026-03-23 20:09 사회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 출석한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출처: 뉴스1>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자신을 '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이 '폭력적'이라며 법원의 효력 정지 결정을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해 "(국민의힘이) 이유도 절차도 내용도 지켜지지 않은 채 현역도지사를 컷오프한 것은 민주주의에 위배되고 폭력적인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특정인을 위해 공천이 진행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에 대해 '컷오프(공천 배제)'를 결정했습니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현역 광역단체장을 컷오프한 것은 김 지사가 처음입니다.

김 지사는 이에 반발해 지난 17일 법원에 공천 배제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0일 기존 결정을 유지한 채 나머지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은 "공천 후보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대법원에서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며 "현직 도지사라 무조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건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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