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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가 누군지 알아?”…택시 기사 폭행해 팔 골절

2026-03-24 16:01 사회

 안산단원 경찰서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때려 다치게 한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1일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안산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안에서 기사를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택시 기사는 만취한 남성이 정차하기 어려운 도로에서 "차를 세우라"고 요구해 어렵다고 답하자 "세우라고 ○○○야", "장난하냐? 내가 누군지 알아?" 등 욕설을 하며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성 승객의 이런 행동은 택시에 달려있던 블랙박스에 모두 촬영됐습니다.

 택시 기사가 골절상을 당한 손에 부목을 댄 모습 <사진 제공 : 택시 기사>

택시 기사는 갓길에 차량을 세워놓고 인근 지구대로 몸을 피했고, 뒤따라온 남성 승객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택시기사는 승객에게 맞은 오른팔이 골절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25일) 남성 승객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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