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루브르박물관 (사진/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검찰은 현지시간 27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왕실 보석을 훔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날인 토요일 저녁 수사관들이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루아시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알제리로 출국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일당들의 근거지로 알려진 파리 교외 센-셍-드니스에서 체포됐습니다. 붙잡힌 두 명은 30대로 알려졌습니다.
4인조로 알려진 절도범들은 지난 19일 오전 루브르 박물관 내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로 갤러리에 침입해 7분 만에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도난당한 보석들의 가치는 약 1천499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외부 감시 카메라가 없는 갤러리 외부 벽에 사다리차를 대고 갤러리가 위치한 2층에 접근한 뒤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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