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선발 톨허스트의 호투 속에 타선까지 폭발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잠실구장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야구 팬들로 북적였고, 전석 매진으로 매표소는 일찌감치 문을 닫았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곳 잠실구장의 응원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2만3천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양팀 팬들은 1차전 승리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유대원 / 한화 팬]
"이 분위기로 가면 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
[이아준 / LG 팬]
"한화 투수들한테 지지 말고 올해 우승해보자. LG 파이팅!"
LG 톨허스트와 한화 문동주의 선발 대결 승자는 톨허스트였습니다.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6회에는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습니다.
정면승부로 안타 7개를 맞고도 볼넷은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은 겁니다.
한국시리즈 첫 홈런은 LG 주장 박해민이었습니다.
2대 0 으로 앞선 5회 문동주를 상대로 오른쪽 모서리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해민은 1회 문현빈의 타구를 펜스 앞까지 쫓아가 잡는 호수비도 펼쳤습니다.
[박해민 / LG 트윈스 주장]
"추가점이 필요하기도 했고 선두타자였는데 또 홈런이 나와서 너무 짜릿해서 그런 감정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LG는 8대 2로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로 73.17%의 우승 확률을 잡은 LG는 내일 다시 잠실에서 한화와 격돌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박혜린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선발 톨허스트의 호투 속에 타선까지 폭발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잠실구장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야구 팬들로 북적였고, 전석 매진으로 매표소는 일찌감치 문을 닫았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이곳 잠실구장의 응원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2만3천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양팀 팬들은 1차전 승리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유대원 / 한화 팬]
"이 분위기로 가면 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
[이아준 / LG 팬]
"한화 투수들한테 지지 말고 올해 우승해보자. LG 파이팅!"
LG 톨허스트와 한화 문동주의 선발 대결 승자는 톨허스트였습니다.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6회에는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습니다.
정면승부로 안타 7개를 맞고도 볼넷은 한 번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은 겁니다.
한국시리즈 첫 홈런은 LG 주장 박해민이었습니다.
2대 0 으로 앞선 5회 문동주를 상대로 오른쪽 모서리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해민은 1회 문현빈의 타구를 펜스 앞까지 쫓아가 잡는 호수비도 펼쳤습니다.
[박해민 / LG 트윈스 주장]
"추가점이 필요하기도 했고 선두타자였는데 또 홈런이 나와서 너무 짜릿해서 그런 감정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LG는 8대 2로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로 73.17%의 우승 확률을 잡은 LG는 내일 다시 잠실에서 한화와 격돌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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