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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헤비급 유망주 엄시목, 아시아청소년경기 한국 첫 금메달

2025-10-27 17:28 스포츠

 엄시목이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태권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뒤 김혜영 선수단장(오른쪽), 오혜민 부단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태권도 유망주 엄시목(15·백양중)이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2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엄시목은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73kg 이상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16세 니그마토프 드조니베크를 2-0으로 눌렀습니다. 엄시목은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쿠칭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우승을 통해 앞으로 한국 태권도 헤비급을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태권도에서는 여자 49kg 이하급 이시우(16·포항흥해공고)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육상에서는 남자 포환던지기 최지호(15·꽃내중)rk 은메달을 땄습니다. 여자 5000m 경보 정채연(철산중)과 남자 200m 김선우(충주중)sms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체고 강우현은 철인 3종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단 김혜영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투지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경험이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돼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를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의 발굴과 체계적 육성을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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