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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취임 3주년에…‘10만 전자’ 돌파

2025-10-27 19:00 경제

[앵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500만 국민주' 삼성전자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10만 전자'를 돌파했는데요.

마친 오늘은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 되는 날입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오르면서, 오늘 10만 2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600조 원을 최초로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 종가가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5만 원대였는데요.

지난달 8만 원선을, 이달엔 9만 원선을 차례로 돌파하더니 10만 원대에 올라선 겁니다.

[삼성전자 투자자]
"2~3년 정도는 들고 있었던 입장에서 기쁩니다. 사견으로는 한 12만 까지는 가지 않을까."

최근 AI 수요 폭증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이 본격화되고, D램 같은 범용메모리 가격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반도체 초호황이 메모리 반도체 특히 레거시 메모리의 가격을 급등시켜서 삼성전자의 수혜가 곧 주가로 반영된 것이고…"

일각에서는 오늘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재용 회장의 '광폭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 테슬라·애플·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잇따라 이끌어내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가파른 성장세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대 14만원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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