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무(無)정쟁 주간' 제안에 대해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어제 정청래 대표가 APEC 기간 외국 손님이 오니 조용히 하자며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금 국민은 집값 폭등과 대출 규제로 절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 대표가 얘기하는 정쟁을 멈추는 길은 매우 간단하다.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지만 않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선 "내일 운영위원회에서 김 전 총무비서관의 국감 출석 여부가 논의된다"며 "김 전 총무비서관은 국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