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모습. 프리먼은 2025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8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사진/뉴스1)
다저스는 오늘(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18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6-5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1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2‧3차전 연승으로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18이닝, 6시간 39분간 이어진 혈투로 수많은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WS 3차전에서 18이닝 혈투를 벌여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 기록을 남겼던 다저스는 7년 만에 상대만 바꿔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1번 지명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4안타(홈런 2개, 2루타 2개) 3타점 3득점에 볼넷 5개로 9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볼넷 5개 중 4개는 고의 볼넷이었고, 나머지 하나도 스트레이트 볼넷이었습니다.
한 경기 9차례 출루는 포스트시즌 최다 신기록입니다.
다저스 김혜성은 연장 18회 혈투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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