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5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찾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 후보와 포옹하는 모습.(사진/뉴스1)
대통령실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오늘(28일)부터 대통령실에 출근하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쪽과 함께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하겠다는 뜻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임명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 말 저서에 '12·3 비상계엄 사태' 옹호 표현을 해 논란을 빚은 강준욱 전 비서관이 사퇴한 이후 3개월 만에 국민통합비서관 공석이 메워졌습니다.
허 비서관은 보수 성향인 개혁신당 대표를 맡았지만, 이준석 현 대표 등과 당권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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