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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권성동 첫 재판 기일 ‘오늘→11월 3일’ 변경

2025-10-28 16:15 사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첫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은 오늘(28일) 오후 5시로 예정됐던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 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가 권 의원 재판에 앞서 진행하던 다른 사건에서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지며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권 의원이 교단의 청탁을 들어주면 대선을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16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지난 2일 구속 상태로 권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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