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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내일 방한…“한국서 기쁜 발표”

2025-10-29 20:05 경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내일 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을 앞두고 한국 국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예고했습니다.

삼성, SK 등 5개 국내 기업들을 언급하면서 "모든 한국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 국민을 기쁘게 할 발표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한 겁니다.

이를 두고 외신 등에서는 황 CEO가 이번 방한 기간에 국내 기업들과 AI 칩 신규 계약 발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황 CEO는 내일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는 걸로 알려졌는데, 모레 경주 APEC CEO 서밋에선 특별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이제 처음으로 AI가 수백조 달러 규모의 경제에 참여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크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 APEC CEO 서밋 개막식에는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해 재계 주요 총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행사장에 입장한 뒤 이재용 회장을 끌어안으며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도 주요 그룹 총수들과 인사하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은 개회사를 마치고 주요 그룹 총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AI, 반도체, 디지털 금융, 에너지 전환 등 모든 산업이 지금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주재로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고, 이후 한미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만찬이 진행됐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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