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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이정진, 박해리와 골프장 데이트…“공주로 만들어 주고 싶다” 로맨틱남 변신 예고?

2025-10-30 07:26 연예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정진, 예비 장인어른(?)에게 벌써 합격점 받았다?…박해리, “아버지가 오빠 만나러 간다고 하니 ‘밥 든든하게 먹고 가라’고~”
-김일우, 중국 장자제에서 박선영 생일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 선사! ‘심쿵’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신랑수업’ 이정진이 ‘소개팅女’ 박해리 씨와 골프 데이트를 하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6회에서는 이정진이 소개팅을 했던 박해리 씨와 골프장에서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가 하면, 맛집에서 연애관을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중국 장자제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일우-박선영은 단 둘만의 투어를 하면서 ‘꽁냥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이정진은 ‘골프 초보’ 박해리 씨와 ‘필드’에서 만났다. 박해리 씨는 “가족들과 골프 연습장에 가본 적은 있지만 골프채를 휘둘러 본 적은 없다. 오빠가 내 첫 골프 스승”이라고 말했다. 이정진은 “집에다 오늘 골프장 간다고 얘기했냐?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박해리 씨는 “여기 오면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오빠한테 배운다고 한다니까 ‘너 그거 엄청 창피한 건데 어쩌려고 그래?’라며 걱정하셨고, 남동생은 ‘화내지 말고 많이 웃어’라고 조언했다”고 해 이정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본격 레슨에 들어간 이정진은 골프채 잡는 법부터 찬찬히 알려줬다. 또 ‘골프 입문자’인 박해리 씨를 위한 헤드 커버와 골프공 타월, 네임 태그 등을 선물했다. 나아가 박해리 씨 앞에서 완벽한 스윙 실력을 보여줘 ‘멋짐’을 폭발시켰다. 이정진은 “(골프가)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게 매력적이다”며 장점을 설파했고, 박해리 씨는 “그렇게 생각하는 오빠의 마인드가 좋다”고 호응했다.

골프 레슨을 마친 두 사람은 인천의 한 조개구이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정진은 ‘커플 세트’를 주문했고 박해리 씨의 수저와 초고추장, 앞치마 등을 챙겼다. 이후 잘 익은 새우 껍질을 깠는데, 자기 입으로 쏙 넣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원성을 샀다. 박해리 씨 역시 살짝 눈을 흘긴 뒤, “오빠가 만나는 사람이 오빠의 지인에게 새우를 까주면 어떨 것 같으냐?”고 ‘새우 논쟁’을 소환했다. 이정진은 “(내 친구와) 이미 아는 사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공주로 만들어 주고 싶다. 처음에 잘해주다가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계속 노력해서 나만의 공주님을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다. 우리만의 왕국에서 공주님, 왕자님 하는 거지~”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박해리 씨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된다. 오빠랑 만난 뒤 집에 가면 생각나는 말들이 있다. 오늘도 오빠를 좀 더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럼 오빠는 언제 (여자친구와) 싸우는지?”라고 물었다. 이정진은 “말 떄문인 것 같다.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에 예민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박해리 씨는 “전 거짓말이다. 말한 걸 지키지 않을 때”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연인이나 부부는 싸울 수 있다. 싸우되 잘 푸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얘기했고, 박해리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박해리 씨는 “부모님과 연애 이야기를 공유하는데 아빠가 오늘 오빠를 만나러 가는 거 아니까 ‘밥 든든하게 먹고 가라’고 하셨다”고 긍정 반응을 전해 이정진을 미소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박해리 씨는 이정진에게 책 선물까지 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정진-박해리 씨의 달달한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중국 장자제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일영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일우는 “선영이 테라스 있는 집에 살고 싶다고 해서 테라스 있는 호텔을 빌렸다”며 럭셔리한 숙소로 이끌었다. 박선영은 장자제 절경을 품은 호텔에 만족스러워했고, 짐 정리를 마친 두 사람은 장자제 산 중턱에 있는 ‘보봉호’로 가서 유람선을 탔다. 배 위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행복해하던 두 사람은 다정히 커플샷을 찍었고, 전통 혼례복도 입어보면서 ‘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유람선에서 내린 뒤에는 식사를 하러 갔다. 여기서도 김일우는 박선영이 좋아하는 반찬을 챙겨주는가 하면, “익숙한 음식, 익숙한 사람이 최고다~”라고 플러팅했다. 박선영은 “응. 그게 맞지”라며 호응해 김일우를 활짝 웃게 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뒤, 두 사람은 야경 명소인 ‘72기루’로 갔다. 화려한 조명과 현지 바이브에 푹 빠진 두 사람은 자연스레 팔짱을 끼면서 아이스크림도 한 숟가락으로 나눠 먹었다. 

호텔로 돌아온 일영 커플은 휴식을 취했는데, 김일우는 한국에서 가져온 오카리나로 박선영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했다. 그러더니 ‘생일 축하송’까지 연주해 박선영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사전에 준비한 과일들을 테이블에 세팅해 박선영에게 대령했다. “생일 축하해!”라는 김일우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한 박선영은 “원래 여행을 안 좋아하는데, 이번 여행은 좋았다. 오빠랑 같이 있으니 더 좋은 거 아닐까?”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연애부장’ 심진화는 “됐다. 됐어!”라며 기뻐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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