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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개발 사업 올인…136곳 속도전
2025-11-04 19:2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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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신속하게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오늘 7곳을 추가 해 136곳 지역이 됐죠.
빨리 공급을 늘리겠다는 건데요.
그곳이 어디인지 김동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경리단길 인근 빌라촌입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울 만큼 경사가 높고, 집 간격은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습니다.
[홍승우 / 서울 용산구]
"솔직히 좀 동네가 높다 보니 그 부분이 제일 불편한 게 있다 보니까."
독립문 근처 주택가도 오르막 경사 위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2곳을 포함해 모두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재개발 사업 초기부터 서울시가 함께 해 사업 기간을 줄이는 정책입니다.
통상 5년 걸리는 재개발 추진을 2년 안에 끝내는 게 핵심입니다.
[김양수 / 서울 종로구]
"지금 재개발해도 몇 년이 걸리잖아요. 될 수 있으면 빨리 하는게 좋고, 나이 많이 먹고 그래갖고 가기 전에 재개발이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 발표로 서울시가 선정한 재개발 후보지는 모두 136곳으로 늘었습니다.
이중 54곳의 재개발이 확정됐습니다.
지어진 지 46년 된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도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1조 7,000억원이 투입돼 대형 쇼핑센터와 금융,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이성훈
영상편집: 장세례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