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인형 ‘대똥이’ 소환 “준석이는 양두구육, 석준이는 반대로” [현장영상]

2025-11-13 11: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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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인형 '대똥이'를 다시 소환해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송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지적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양의 탈을 쓴 개' 인형을 국감장에 갖고 나와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동세상' 구호를 빗대 '대똥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하기 위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대똥이'를 다시 거론한 겁니다.

그러자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준석이라는 분은 국민께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팔아 죄송하다고 했다"며 "이름이 거꾸로 된 석준이라는 분은 반대로 얘기하고 있다"고 말하고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한동안 참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