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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흉기난동 60대 남성,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
2025-11-13 12:06 사회
지난 4일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조모 씨의 범행 직후 모습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조모 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20분쯤 천호동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재개발 조합의 전임 조합장인데, 피해자 중 1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약식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지난 6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조사했는데, 앙심을 품고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보복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