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2800만 명’ 잭 도허티, 마약 소지 혐의 체포

2025-11-18 08:59   국제

 (사진출처=X)

팔로워 28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잭 도허티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도허티는 전날 미국 마이애미 도로에서 경찰 지시에 불응하다가 결국 강제연행됐습니다. 약물 소지에 경찰 지시 불이행 혐의가 추가돼 수감됐습니다.

체포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에서 도허티는 도로 한복판에서 "결투를 신청한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보도로 올라가는 등 경찰의 지시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계속된 지시 불이행 끝에 도허티를 현장에서 체포했고, 그가 향정신성 약물 암페타민을 소지하고 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약물 소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출소 후 자신의 머그샷을 인쇄해 만든 티셔츠를 입기도 했습니다.

도허티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을 합쳐 28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스턴트와 장난을 선보이는 영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마이애미에서 운전 중 문자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다 20만 달러(약 3억 원) 상당의 맥라렌 차량을 전손처리한 바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