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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친오빠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도주 염려 없어”
2025-11-20 00:41 사회
김건희 여사의 오빠 진우 씨. 사진 출처 / 뉴시스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오후 10시 반쯤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와 김 여사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는 혐의로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판사는 "주된 혐의의 경우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김 씨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거나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