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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판 재개하라”…국민의힘, 장외투쟁 돌입
2025-11-23 12:2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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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어제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장외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이재명 정부에 비판적인 여론을 결집시키시겠단 계획입니다.
김민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장외 여론전에 나선 국민의힘, 첫 행선지는 부산이었습니다.
"이재명 정권 레드카드"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포기한 건 항소포기 뿐만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청년들의 미래를 끝내려하고, 법치주의를 끝내려할 때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에 맞설 수 있도록 대여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가 왜 움츠리고 있어야 합니까. 저들이 뻔뻔할 때 우리는 더 당당해져야 합니다! 저들이 무도할 때 우리는 더 용감해져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곳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11개 지역을 다니며 대국민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12·3 비상계엄 1년을 고리로, 강화될 여권의 공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쟁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통령 한 명 구하기 위해서 이 숲을 다 불태우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불 지르려는 이 세력 누구입니까, 여러분! <이재명!>"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는 한편, 상인들을 만나 민생정당의 면모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부산 구포시장)]
"(시장) 주차장하고 구포국수 한 그릇하고 바꾸는 겁니데이."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태희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