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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업비트 540억 해킹 발생…“회사가 전액 충당”
2025-11-27 13:17 경제
5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540억원 규모 디지털자산이 탈취됐습니다.
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일부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이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을 말합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이날 오전 4시 42분이며,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에서 알 수 없는 외부 지갑 주소로 자산이 전송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약 540억원 규모입니다.
두나무는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발생한 디지털자산 유출 규모는 확인 즉시 파악했으며, 회원 자산에는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나무는 이날 국내 최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AI·웹3 기반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선언했습니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넨셜은 전날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힙하는 '기업융합'을 의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