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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뽀빠이’ 과잉 약물에 팔 절단 위기
2025-11-28 19:4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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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가 원인일까요.
남태평양 휴양지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에선 뽀빠이로 불린 청년이 두팔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흙더미가 무너져내리기 시작하더니 여러 그루의 나무가 미끄러지듯 휩쓸리고 거대한 토사와 뒤섞여 한꺼번에 쏟아져 내립니다.
순식간에 산비탈 아래 집을 그대로 덮칩니다.
태평양의 프랑스령 타히티 섬에서 현지시각 그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피해 가족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의 한 도로.
버스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공장 건물을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건물 밖에 서 있던 남성은 자전거를 내던지고 버스가 건물과 충돌하기 직전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인도 북부에서 발생한 사고로, 탑승객 등 최소 3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화에나 등장할 법한 두꺼운 팔뚝을 자랑하는 남성.
일명 '러시아 뽀빠이'로 불리는 20대 러시아 청년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종합격투기 선수인 이 남성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팔에 수년간 화학물질을 주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악화해 현재는 치료조차 쉽지 않은 상태로, 피부 이식 수술도 어려워 두 팔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