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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2025-12-06 09:18 사회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8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횡령)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9월 초 특검이 청구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후 다시 한번 조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선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의 부정 투자를 받았다는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IMS모빌리티가 유치한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씨의 차명 법인으로 알려진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기업 보유의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사는데 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