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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채택…“국가균형발전 차원서 검토돼야”
2025-12-16 15:20 사회
사진출처 : 울산시
울산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16일) 오후 경북 경산시청을 찾아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경산시의장 등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세 지자체는 공동선언문을 내일(17일) 오전 10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사업 반영을 공식 건의할 방침입니다.
공동선언문은 울산권과 대구·경북권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향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책 대응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울산~경산 고속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산시 진량읍을 잇는 총연장 50㎞, 4차로 규모입니다.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통행시간이 46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과 연계될 경우 도시 경쟁력과 물류 체계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적극 검토해 반영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