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강추위 예보…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2025-12-21 17:33   사회,날씨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사진/뉴시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내일(22일) 아침 출근길은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내륙은 아침에 -5도 안팎(일부 강원내륙·산지 -10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거나 조금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예상기온(최저~최고)은 △서울 -5도~5도 △인천 -5도~4도 △수원 -6도~5도 △춘천 -7도~5도 △강릉 -1도~8도 △청주 -5도~6도 △대전 -6도~7도 △세종 -6도~6도 △전주 -5도~7도 △광주 -3도~9도 △대구 -4도~8도 △부산 0도~12도 △울산 -2도~10도 △창원 -1도~9도 △제주 3도~13도입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서부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전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