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출근길 미끄러짐 주의

2025-12-24 07:18   날씨,사회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인공눈을 맞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

성탄절 전날인 오늘(24일) 출근길은 새벽까지 내린 비나 눈이 언 빙판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내륙 지역에서는 안개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경상권동부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5mm 안팎 △울릉도·독도 5~1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mm 미만 △제주도 5~10mm입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2~10도, 낮 최고기온 4~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1도 △춘천 0.2도 △강릉 4.1도 △대전 3.4도 △대구 4.2도 △전주 4.7도 △광주 7.2도 △부산 10.1도 △제주 12.8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남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