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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회에 ‘파친코’ 이민진 작가 위촉
2025-12-26 11:27 국제
사진설명 : 장편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사진출처 : 뉴시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오는 내년 1월 1일 취임식을 앞두고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를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25일)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이 작가가 포함된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위원 48명을 공개했습니다.
이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재일동포 가족의 이주·정착사를 그린 소설 '파친코'로 유명합니다.
취임위원회는 뉴욕시장 취임식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내고 맘다니 당선인과 취임식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 작가 외에도 배우 신시아 닉슨, 존 터투로, 칼 펜, 더 키드 메로, 소설가 콜슨 화이트헤드, 색소포니스트 소니 롤린스 등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우리 도시의 예술가, 사상가, 조직가, 활동가들이 뉴욕의 모습과 소리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취임식은 승리를 가능하게 한 운동을 기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임식은 1월 1일 자정 뉴욕주 레티샤 제임스 법무부 장관이 맘다니 당선인의 비공개 선서식 집행으로 시작됩니다.
오후 1시에는 시청에서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집행 하에 약 4천 명이 초청된 공개 선서식이 열립니다.
이에 앞선 오전 11시부터는 '캐니언 오브 히어로즈' 거리에서 대규모 블록파티가 열립니다.
해당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사전에 참석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