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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이준석과 연대 논하기엔 시기상조”

2025-12-26 10:12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묻자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그림도 아직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 지금은 연대를 논의하기보다는 국민의힘이 바뀌고 더 강해져야 할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하고, 한동훈 전 대표가 장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계기로 보수 야권에서는 '장‧훈‧석(장동혁, 한동훈, 이준석)' 연대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장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 등과 만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당을 이끌어 온 원로분들이나, 당의 어른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말이 가기 전에 하려고 한다"며 "어떠 분을 어떻게 만나 뵐지에 대해서는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전직 대통령을 보는 계획 외에 아직 다른 분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서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의 '당심 70%, 국민여론 30%' 지방선거 공천룰 개정 권고안에 대해선 "최고의 논의를 거치기 전에 여러 방면에 의견을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최고의 의결을 거쳐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장 대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직 보좌진 폭로전과 관련해서는 "폭로전이라기보다는, 대통령실과 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보이지 않게, 표면화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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