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어제 기준 SKY 수시 최종 추가합격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 188명, 고려대 2380명, 연세대 2099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대에서 추가합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첨단융합학부 29명 △약학계열 13명입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7명 △경제학부 5명 △경영대학 3명 순입니다.
고려대 인문계열에서는 경영대학 추가합격자가 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과 100명 △정치외교학과 70명 순이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 181명 △컴퓨터학과 112명 △기계공학부 102명의 추가합격이 발생했습니다.
연세대에서는 인문계열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 110명 △언더우드학부 90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 172명 △첨단컴퓨팅학부 131명 △기계공학부 85명 순으로 추가합격자가 많았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인문계열의 경우 한의대 등과의 동시 합격, 연세대·고려대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와의 동시 합격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부 학과에서는 수시 선발 인원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추가합격이 발생한 만큼 최종 합격선에도 상당한 변동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수시 지원 패턴이 정시에서도 재현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정시 최종 선택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