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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년 당 대회에서 새 군수공장 설립 결정”…대러 수출 늘릴 듯

2025-12-26 11:30 정치

 사진설명 :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출처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방문해 내년 9차 노동당 대회에서 새 군수공장 설립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중요 군수공업기업소을 시찰하면서 올해 미사일과 포탄 생산부문 실적, 4분기 생산 실태를 보고받았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망적인 국가 미사일 및 포병무력 운용 수요에 맞게 내년 생산 계획을 높이고 총체적인 생산 능력을 더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를 위한 기술·경제적 과업을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9차 대회가 결정하게 될 새로운 군수공업기업소들을 계획대로 설립해야 한다"며 군수공장 설립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존 공장들의 생산구조도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부단히 갱신하는 등 군수공업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에 제출할 중요 군수공업 기업소의 현대화 계획 문건 초안도 비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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